8월 한 달간 건강요리교실 운영

[고양신문] 벽제농협 건강요리교실이 지난 7월에 이어 8월 6일부터 27일까지 4주간의 강습에 들어갔다. 8월 첫 강의에는 20여 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열무와 마늘, 파 등의 농산물을 활용해 시래기 코다리조림을 배웠다. 삼삼오오 팀을 이뤄 진행된 강습에서 수강생들은 강의를 경청하며 메모하고 질문을 하기도 했다.

벽제농협 건강요리교실이 8월 6일부터 4주간의 강습에 들어갔다.
벽제농협 건강요리교실이 8월 6일부터 4주간의 강습에 들어갔다.

우상훈 벽제농협 조합장도 참여해 수강생들과 인사하고 이야기하며 강좌에 함께 했다. 수강생들은 실습 시간이 오자 준비된 열무 등의 채소를 씻고, 마늘을 자르고, 코다리를 조리며 새롭게 배운 요리법을 하나하나 적용하며 매콤한 코다리찜을 완성했다. 

우상훈 조합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왼쪽 위) 요리강좌 풍경.
우상훈 조합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오른쪽 위) 요리강좌 풍경.

우상훈 조합장은 “우리농산물을 활용한 요리교실로 로컬푸드 매출을 증대하고 가족을 위한 건강한 식단도 마련할 수 있는 강좌다. 앞으로도 벽제농협은 건강한 문화강좌로 지역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강좌에 참여하신 분들과 깔끔하게 강좌를 준비해 준 직원, 강사님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요리강좌에서 수강생들이 요리를 하고 있다.
요리강좌에서 수강생들이 요리를 하고 있다.

벽제농협 8월 요리강좌에서는 시래기 코다림조림을 시작으로 열무장아찌와 수육간장조림, 해물가지지짐, 불고기 라이스깔초네 등을 배우고 만들 예정이다. 지역농산물과 제철 재료를 이용한 벽제농협 요리 강습은 참여자들에게 건강한 식습관과 새로운 요리 방법을 알려주는 시간으로 즐거운 강의가 됐다.

메모를 꼼꼼히 하고 강사의 내용을 듣고 배운 그대로 따라하는 참가자들.
메모를 꼼꼼히 하고 강사의 내용을 듣고 배운 그대로 따라하는 참가자들.

강좌에 참여한 김연수 사랑나눔봉사단장은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요리를 만들면서 시간이 금방 흘렀다. 그만큼 재밌었다. 새로운 조리법을 알게 되니 신기하기도 했고, ‘배움이란 게 이래서 좋구나’를 느꼈다. 집에서 가족들과 만들어 먹어볼 생각을 하니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요리강습을 준비한 벽제농협에 감사드리며, 남은 시간도 빠짐없이 참여해 맛있는 요리법을 배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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