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 주도의 더불어 사는 마을을 위해 무료급식사업과 이미용 서비스, 재능기부 등 분야의 자원봉사자를 운용하고 있다. 2024년 정기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10여 명과 지난 8일 고양스타필드에서 점심 식사와 영화관람으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봉사를 하며 느낀 소감과 고충을 나누었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정기 자원봉사자를 위한 힐링프로그램 ‘우리도 쉴링’을 진행했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정기 자원봉사자를 위한 힐링프로그램 ‘우리도 쉴링’을 진행했다.

한 참여 봉사자는 “몇 년 전 복지사님들이 복지관 홍보할 때 만나서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 마을 어르신들 식사에 도움을 보탤 수 있어 항상 보람되고 즐겁게 봉사하고 있다”, “복지관 안에서만 만나다가 같이 밖에 나오니 좋다. 봉사 날짜가 달라서 처음 본 봉사자도 있는데 인사하고 번호도 교환했다”, “봉사를 하면서 다른 봉사자들과 많이 친해졌다. 이 분은 나의 멘토나 다름없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내가 할 수 있는 내에서 성심껏 돕겠다” 등의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도시락배달 자원봉사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도시락배달 자원봉사

양복선 향동종합사회복지관장은 “봉사자 여러분이 소중한 시간과 마음을 기꺼이 내주셨기에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일을 실천할 수 있었다.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힐링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격려와 휴식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이 주민의 주도적 참여로 더불어 함께 살맛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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