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총 손영주 총재, 배우 강성진 출연
10월 2~6일 서울 등촌동 카이아트홀

대한예총의 손영주 총재(뺑덕이), 탤런트 강성진(심봉사)이 출연하는 마당놀이 포스터.
대한예총의 손영주 총재(뺑덕이), 탤런트 강성진(심봉사)이 출연하는 마당놀이 포스터.

[고양신문] 사)대한예총(일산서구 중산동)의 손영주 총재가 '슈퍼스타 뺑덕이' 마당놀이를 한다. 탤런트 강성진씨와 함께 오는 10월 2~6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카이아트홀에서 스태프까지 총 60명이 참여하는 대작 마당놀이 공연을 앞두고 있다. 예매는 9월 2일부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손 총재는 코로나 직전 미국 CNN방송에 주부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주는 노래강사로 소개돼 큰 호응을 받았고, 영국 연출가협회 워크숍에서도 뺑덕이 마당놀이가 소개돼 한국의 정통마당놀이극을 알렸다.

이번 '슈퍼스타 뺑덕이 마당놀이'는 '한 번 보믄 자다가도 웃을겨!'라는 슬로건이 달렸다. 심봉사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심청이가 목숨 값으로 받은 공양미 삼백 석은 효력이 없다. 사기꾼 땡중이 공을 들이기는커녕 매일 같이 음주가무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이를 알게 된 뺑덕이가 땡중을 찾아가 혼을 내고 공양미 삼백석을 현금으로 찾아오고 심봉사와 뺑덕이는 눈이 맞아 부부가 된다.

고전 심청전을 현대물로 각색했으며, 뺑덕이에게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영웅적인 인물상을 부여해 시대적 공감대를 얻는 창작물을 선보인다.

손영주(뺑덕이), 강성진(심봉사) 등장인물 외에도 뮤지컬과 희극배우, 전통민속무용, 아크로바틱(무술팀), 풍물놀이패 등이 대거 참여해 관객들에게 한바탕 신명을 선사할 예정이다.

내년 4월 아람누리 공연도 하게 된다는 손영주 총재는 "인생의 불꽃을 피운다는 마음으로 연습에 열정 쏟고 있다"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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