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대회 결과 14.14%로 김민석, 전현희 의원 이어 3위
[고양신문] 고양시 유일 재선의원인 한준호 고양을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새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한준호 의원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민주당 제1차 전국당원회에서 14.14%를 얻어 김민석 의원(18.23%), 전현희 의원(15.88%)에 이어 3등으로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이로써 한준호 의원은 이재명 당 대표 2기를 맞이한 더불어민주당에서 지도부로 활동할 전망이다.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TF단장 등을 맡아온 한준호 의원은 앞서 지난달 1일 언론개혁을 주요 목표로 내걸며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한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선후보의 수행실장을 맡는 등 이 대표의 측근인사로 분류되기도 했다.
한준호 의원은 최고위원 선출 직후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언론개혁 해내고 제4기 민주정부 만들어내라는 동지들의 명령을 받들겠다”며 “윤석열 정권과의 거대한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해, 동지들께 가슴 벅찬 승전보를 전할 것”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남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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