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체조 하면서 만성질환 예방하고 활기찬 노후 즐겨요”
[고양신문] (사)경기도 시각장애인 연합회 고양시지회는 매주 화요일(오전 10시)과 수요일(오후 1시30분)에 고양시 고령 장애인 쉼마루에서 ‘신바람 기체조’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수업은 사회참여 의지가 있고 여가활동 욕구를 가진 중도시각장애인이 정기적인 기체조 활동으로 몸의 균형과 유연성을 키우고 근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시각장애인들은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활동성을 높이고 신체기능을 향상해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과 같은 만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 시각장애인 연합회 고양시지회 관계자는 “올바른 호흡법으로 뇌를 활성화하며 기억력 향상과 인지 기능 강화를 통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운동 능력 향상을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독립성을 유지하고 자신의 건강에 대한 책임감을 높여 활기찬 생활을 영위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중도시각장애인재활지원센터가 주최하며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고양시지회가 주관한다.
권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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