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 9월 30일까지 진행
[고양신문] 일산동구 풍산동 주민자치회는 젤 아이스팩을 가져오면 쓰레기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는 ‘당신에게 바꿔드림’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전했다.
‘당신에게 바꿔드림’ 사업은 젤 아이스팩 5개를 모아 가져오면 쓰레기종량제 봉투(10L) 1개로 지급하는 자원 재활용 캠페인 사업으로 지난 5일부터 시작해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교환 장소는 풍산동 주민자치센터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젤 형태의 아이스팩만 가능하며 물 형태의 아이스팩은 불가하다.
김재관 풍산동 주민자치회장은 “풍산동 주민자치회가 자원재활용 캠페인을 통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재활용 동참을 유도하겠다.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젤 형태의 아이스팩은 환경에 해를 끼치는 고흡수성 수지로 만들어져 포장을 뜯어 내용물을 주방 배수구나 화장실 변기에 흘려보낼 경우, 강과 바다로 흘러가 수질 오염을 일으킬 수 있어 제대로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택배와 배달 사업 활성화로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아이스팩에 대한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전국의 여러 지자체에서도 환경 보호를 위한 아이스 팩 재활용에 동참하고 있다.
한진수 기자
ceojinsoo@mygo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