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다문화가정 요리교실' 봉사활동도
다문화가정 30가구에 여름이불 기증
[고양신문] 한국철도공사 능곡관리역은 2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북봉사관이 주최하는 ‘다문화가정 가까이 다가온(多家溫), 한국음식 요리교실’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다문화가정 30가구에 여름이불을 기증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지현 한국철도공사 능곡관리역장, 변지현 경기적십자사 서북봉사관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원, 고양시 내 다문화가정 등 50여 명이 참가해 한국 대표음식 중 하나인 버섯불고기와 돼지고기 두부조림을 실습했다.
다문화가정 요리교실은 결혼 등의 사유로 한국에 이주한 5년 이내의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대한적십자사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은 음식을 실습해봄으로써 이주민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 사회참여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변지현 서북봉사관장은 “한국철도공사 능곡관리역이 혹서기에 적합한 여름이불을 다문화가정에 지원해주셔서 무더운 여름철을 잘 나실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감사드린다”며 “적십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사회봉사 프로그램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현 능곡관리역장은 “뜻깊은 활동에 함께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철도공사 능곡관리역은 우리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라도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 능곡관리역은 지난 2024년 3월 19일 경기적십자사 서북봉사관과의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 노인 대상 무료급식 봉사활동 지원 등 고양시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