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 쌀 37포 나눔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 안부 확인
[고양신문] 대한불교조계종 대덕사가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10kg 37포를 지난 21일 대덕동에 기탁했다.
대덕사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역내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했다.
대덕사 서암 주지스님은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았다. 지역사회를 위해 부처님의 자비를 나눔으로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전종학 대덕동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덕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 궂은 날씨와 바쁜 일과 중에도 시간을 할애해 쌀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학운 대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쌀 나눔 봉사활동으로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고, 어려운 이웃에게도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한진수 기자
ceojinsoo@mygo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