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학교 예그리나&국악오케스트라
고양청소년필오케스트라 등 참여해
관객들에게 웅장함과 감동 안겨줘 

[고양신문]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제가 지난 2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공연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 연주자들이 참여해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홀트학교 예그리나 & 국악 오케스트라,
홀트학교 예그리나 & 국악 오케스트라,

총 300여 명의 청소년 연주자들이 무대를 빛냈으며, 고양시의 홀트학교 예그리나 & 국악 오케스트라, 경북 칠곡 석적초등학교 소리빛 오케스트라, 서울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 한빛 오케스트라, 고양 청소년 필 오케스트라가 각각 열정적인 연주를 선보였다. 멀리 경북 칠곡에서 찾아온 150여 명의 학부모를 비롯해 총 1000여 명의 관객은 감동적인 연주가 이어질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 음악인들이 만든 웅장한 무대와 열정적인 연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성공적으로 이어졌다.

경북 칠곡 석적초등학교 소리빛 오케스트라.
경북 칠곡 석적초등학교 소리빛 오케스트라.

정경숙 고양시음악협회장은 "이번 공연은 전국의 청소년 교향악단과 지휘자들이 힘을 모아 만들어낸 특별한 축제였다"며 "지난 6월 7일 대한민국청소년교향악축제 조직위원회와 경기도, 고양·군포·김포·수원·이천·화성·의정부시의 음악협회장들이 엄격히 심사해 선발한 팀들이 무대에 올라 훌륭한 연주를 선보였다. 앞으로도 감동적인 공연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 한빛 오케스트라. 
 서울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 한빛 오케스트라. 

지난 8월 10일 김포아트홀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제가 이천과 군포를 거쳐 고양에서 펼쳐졌으며, 이날 청소년 연주자들이 선보인 화려한 하모니와 음악적 열정은 고양시민들과 전국에서 모인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8월 25일 의정부 공연을 마쳤고, 9월 7일(토) 화성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 9월 8일(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마지막 공연을 펼치며 올해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고양 청소년 필 오케스트라. 
고양 청소년 필 오케스트라. 
김형걸 경기도 음악협회 부회장과 정경숙 고양시음악협회장, 오현규 경기도음악협회장이 대한민국 교향악축제에 함께 자리했다.(왼쪽부터) 사진=고양시음악협회
김형걸 경기도 음악협회 부회장과 정경숙 고양시음악협회장, 오현규 경기도음악협회장이 대한민국 교향악축제에 함께 자리했다.(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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