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이동환 시장 나이티 대표 만나
300억원 규모 투자의향서 체결 밝혀

[고양신문] 고양시가 IP융복합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일본 콘텐츠 기업과 일산테크노밸리 내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 경제자유구역추진과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은 27일 일본 도쿄에서 주식회사 나이티(Naity) 요네야마 유우이치 대표와 300억원 규모의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주식회사 나이티는 종합비즈니스 및 엔터테이먼트 프로듀스 회사로서 이달 초 한국의 IT개발회사인 코어소프트(대표 이정훈)와 함께 한일IP제작위원회를 조직하고 고양시와 IP분야, 콘텐츠 투자시스템, 콘텐츠 제작 협력을 논의해왔다. 앞서 이동환 시장은 지난 6일 일본 IP제작위원회가 개최하는 한일교류회에 참여해 주식회사 나이티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 불과 20여일 만에 나이티와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의향서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해외접근성이 뛰어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고양특례시에 해외의 많은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동환 시장은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일본 해외출장 기간 동안 게임제작사 사이게임즈, 일본게임보존협회, 영상산업진흥기구(VIPO) 등을 방문해 협력방안 및 투자유치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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