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우수한 국악인 배출과 전통문화 발전을 위한 제29회 고양행주 전국국악 경연대회가 오는 9월 7일 오전 9시 덕양구청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민요 일반부, 명인부로 나뉘어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경연을 펼친다.

대회경연 종목은 민요 부문(경기좌창, 서도좌창, 휘몰이잡가, 경·서도입창 및 민요)과 기악 부문(가야금, 가야금병창, 거문고, 대금, 아쟁, 피리, 해금 등)이 준비되어 있어 국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양지회가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고양시지부가 주관하며, 고양특례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사)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가 후원한다.

김영미 한국국악협회 고양시지부장은 “이번 대회는 경기지역뿐 아니라 전국의 국악 인재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이다.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우리문화 지킴이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많은 시민의 관심을 바라며 참가자들 역시 멋진 실력을 아낌없이 뽐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국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소중한 기회이자 무대가 될 고양행주 전국국악 경연대회는 지역 전통문화의 발전에 기여하며 미래의 국악 명인들을 만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