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모은 35만원 전액
[고양신문] 안젤라 유치원 은하수반 원아들은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지난 3일 일산동구에 기탁했다.
안젤라 유치원 만 6세 반 아동들은 평소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는 바자회에 참여 자원재활용을 체험하고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귀한 경험을 했다.
최민자 안젤라 유치원장은 “은하수반 아이들과 기부를 함께 결정했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은하수반 친구들에게도 나눔의 행복을 배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영남 일산동구청장은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느껴지는 기부를 일산동구와 함께 진행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돕는 일에 일산동구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기부금은 만 6세 미만 아동을 양육하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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