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중소기업 175개사와 안전문화 실천서약
[고양신문] 한국동서발전(주) 일산발전본부는 10일 일산테크노타운 사업협동조합과 ‘안전문화 실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지역 내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의 안전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한 공동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중소기업의 위험성 평가를 위한 상호협력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물품 지원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기업들이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재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산발전본부 협력 6개사와 일산테크노타운 내 175개 중소기업은 안전문화 실천을 서약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1600만원 상당의 자동 제세동기, 혈압계, 가스측정기, 소음측정기를 일산테크노타운 사업협동조합에 기증했다. 아울러 제일승강기, 로보웰, 엘라고 등 지역 내 중소기업에는 개인보호구를 전달하며 안전관리 강화에 힘썼다.
한국동서발전은 앞으로도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확대하며, 안전을 최우선 경영목표로 삼아 고양시의 안정적인 전력과 열 공급을 위해 노후화된 열병합발전 설비의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와 기업 간의 안전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며,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진수 기자
ceojinsoo@mygo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