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촌7종합사회복지관·고양시자살예방센터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 진행
[고양신문]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영)은 지난 7월 10일과 9월 11일, 고양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박선영)와 협력해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토닥토닥버스' 프로그램에서는 정신건강 검진과 힐링 프로그램(도어벨 꾸미기), 스트레스 측정, 개별 상담이 진행됐으며, 주민들에게는 정신건강을 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복지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생명지킴이' 자살예방 교육은 자살 경고 신호를 이해하고, 위기 상황에서 주민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해 자살 예방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윤영 관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주민과 복지관 종사자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은 지역 사회 내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될 예정이다.
주민 김숙자(가명)씨는 “스트레스가 많다고만 생각했는데 실제 검사로 점수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평소 나를 위한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가까운 곳에 전문기관이 있다는 정보도 알게 된 알찬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안선미 사회복지사는 "이번 유관기관과의 연계 활동으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고, 종사자들 역시 실무 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 지역주민의 마음건강을 살피고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에서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