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명 초·중·고생 참여, 바른시민으로의 소양 쌓아
[고양신문] 고양청소년협의회(회장 김민기)는 지난 7일 마두청소년수련관에서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정책참여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의식과 참정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100여 명의 고양시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참정권 퀴즈 ▲모의선거 체험 ▲정책 참여 이벤트 등 청소년들이 참정권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참정권과 선거에 대한 퀴즈로 바른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소양을 쌓았으며, 가상의 후보자들이 출마한 모의선거를 통해 실제 참정권을 행사하는 경험도 했다.
또한, ‘청소년 온라인 불법도박’, ‘전동킥보드 안전사고’, ‘학교폭력’ 등 청소년들이 직면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실천사항을 작성하는 정책 참여 이벤트도 진행됐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4월부터 시작된 정책 발굴 활동과 정책참여 포럼의 후속 활동으로 큰 의미를 더했다.
김민기 고양청소년협의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청소년들의 사회 참여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고양특례시가 청소년 친화적인 도시로 나아가고,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정책 참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사회 문제에 참여하고, 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진수 기자
ceojinsoo@mygo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