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 1·2차 통장 3명, 주민자치회장, 어르신 함께해
[고양신문] 일산동구 풍산동은 지난 10일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풍산동 성원 1·2차 아파트 경로당에서 열렸으며, 최효숙, 이영이, 김소희 통장과 김재관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해 어르신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송편을 빚으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선사했다.
행사를 준비한 최효숙 통장은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화합과 소통을 돕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선물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이 송편을 만들면서 한가위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나눠 먹으며 풍요로운 추석을 기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많은 사람과 명절 준비를 하니 마음이 따뜻해졌다. 이런 자리가 더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장은옥 풍산동장은 “통장님들이 어르신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유대감이 깊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송편 만들기 행사는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따뜻한 소통의 장으로, 추석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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