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단체·기업·개인 후원 참여

[고양신문] 고봉동커뮤니티센터(관장 김재욱)는 12일,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정을 나누는 '2024년 추석 명절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에서는 다양한 후원물품을 받아 도움이 필요한 36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을 선사했다.

고봉동커뮤니티센터는 한방건강세트와 한우불고기, 송편, 과일, 소뼈탕, 라면, 마스크, 코로나 진단키트, 회원들이 만든 모둠전과 나박김치 등을 후원받아 지역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고봉동커뮤니티센터가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정을 나누는 '추석 명절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고봉동커뮤니티센터가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정을 나누는 '추석 명절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에는 지역사회 여러 단체와 기업이 참여했다. 건강보험한약사회는 도라지캔디, 쌍화탕, 한방 파스, 소화제 등의 한방건강세트를, 한우협회 고양시지부는 50kg의 한우를 후원했다. 또한 고양호수라이온스클럽은 송편 40팩을, 고봉동주민자치회와 고봉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과일을 기부했다. 이 밖에도 김길성 벽제농협 이사가 소뼈탕 40인분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후원으로 행사가 더욱 풍성해졌다.

특히, 센터 내 반찬 봉사 마을공동체 '자화자찬'의 회원 11명은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모둠전과 나박김치 36인분을 준비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김재욱 고봉동커뮤니티센터 관장은 "추석을 맞아 여러 단체와 후원자들이 따뜻한 온정을 나눠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나눔 공동체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물품 전달식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실천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명절의 기쁨을 나눠주는 뜻깊은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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