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자율방범대 등 80여명 자발적 동참
끈끈한 유대감으로 지역안전 위해 봉사
[고양신문] 추석 명절을 앞둔 12일 저녁, 고양경찰서 원당지구대(지구대장 김순태 경감)에 소속된 7개 자율방범대와 생활안전협의회원들이 지구대 기동순찰대와 함께 대대적인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총 80여 명의 대규모 인력이 동참해 2개 조로 나뉘어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 넘게 진행된 이날 합동순찰을 통해 참가자들은 성사동과 주교동 일대의 상가와 원당재래시장, 원당역, 주택가 골목 등 성사동과 주교동 일대를 구석구석 살폈다.
지구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합동순찰은 경찰 측이 계획하고 자율방범대가 참여하곤 하는데, 이번 합동순찰의 경우 자율방범대 회원들이 먼저 자발적으로 제안하고 원당지구대 경찰관들이 이에 호응했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자발성과 적극성이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합동순찰에는 과거 원당지구대 소속이었다가 도래울지구대가 신설되면서 소속이 바뀐 원흥동 지역 자율방범대까지 흔쾌히 동참해 원당지구대 자율방법대 조직의 끈끈한 유대감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김순태 원당지구대장은 “이렇게 많은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지역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든든하고 감사했다”면서 “여러분 곁에 경찰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시고,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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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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