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올해로 스물한 번째를 맞는 기전음악제 경기북부페스티벌 클래식축제 I ‘합창’이 오는 9월 21일 오후 5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사)한국음악협회 경기도지회가 주최하고, 고양시음악협회가 주관하며, 경기예총과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다채로운 합창 공연을 통해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한가람남성합창단, 광명여성합창단, 시흥하모니어스, 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 양평문화원남성합창단, 오산시여성합창단, 의정부혼성합창단, 기전콘서트콰이어, 벨라필콘서트콰이어 등 여러 합창단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각 단체의 독특한 색채와 음색이 어우러져 고양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경숙 고양시음악협회장은 “이번 합창 음악회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고양시의 가을 저녁을 은하수처럼 수놓을 것”이라며, “무더운 여름 동안에도 연습에 매진한 출연자들이 열정을 쏟아부어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많은 시민이 참석해 고양시의 멋진 합창 문화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합창문화의 부흥과 지역 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전석 초대(사전예약)로 진행되며, 예약 과 문의는 고양시음악협회(010-7112-1544)로 하면 된다.

고양시음악협회는 또한 10월 11일 오후 8시 아람음악당에서 5GO 음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