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장기욱)은 지난 11~ 12일 취약계층 어르신과 홀몸 어르신 701명에게 추석명절 안부인사와 명절음식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주고 정서적 안정감을 갖게하기 위해 기획됐다. 취약계층 80명을 대상으로 한 활동은 심(心)봉사, LH경기북부지역본부 단체 2곳과 개인 봉사자 5명이 동참해 명절음식을 포장하고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이 취약계층 어르신과 홀몸 어르신들에게 추석명절 안부인사와 명절음식을 전달했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이 취약계층 어르신과 홀몸 어르신들에게 추석명절 안부인사와 명절음식을 전달했다. 

독거 어르신 621명을 방문한 봉사자들은 명절 인사를 드리고 불고기를 전달했다. 또한, 명절 중에 혼자 지내는 238명 어르신에게는 불고기와 나물, 한과 등을 전달하고 생활지원사와 함께 전 만들기도 했다.

생활지원사와 명절 음식 함께 만든 노모 어르신은 “전을 함께 만드니 명절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김만석 고양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장은 취약계층과 독거 어르신 140명에게 현금 5만원 지원, ㈜태건비에프는 송편 140팩, 고양도시관리공사는 명절 선물과 현금 5만원을 6명에게 방문해 전달했다.

풍성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전달했고 김모 어르신은 “자녀들이 모두 멀리 있어서 외로웠는데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취약노인지원사업 담당자는 “나눔을 통해 어르신이 행복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을 위한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어르신들에게 전달된 한가위 명절 음식들.
어르신들에게 전달된 한가위 명절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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