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음식 나누고, 다양한 축제의 장 열어

[고양신문]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진우)은 추석을 앞둔 지난 12일, 지역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추억을 빚는 추석’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접 만든 송편과 모둠전 등 명절음식을 나누고 전통놀이를 하는 등 다채로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주민들에게 ‘추억을 빚는 추석’ 행사와 다채로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주민들에게 ‘추억을 빚는 추석’ 행사와 다채로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실내에서는 행신동 우쿨렐레 동아리 ‘아리오소’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신1~4동 지역주민들이 함께한 송편 만들기가 이어졌고, 제기차기와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됐다. 식당에서는 ‘천원의 행복’으로 갈비탕을 제공해 지역주민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복지관 앞마당에서는 직접 만든 송편과 즉석에서 부친 전 등 명절 음식을 나누며 지역주민들이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모금 참여로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집에서도 번거로워 하지 못하는 명절음식을 복지관에서 먹을 수 있어 행복하다”, “복지관 덕분에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력 고양지사와 중앙라이온스클럽, 푸드장, 비엘컴퍼니, 세븐클럽인터내셔널, 별하수 등 여러 단체의 기금과 물품 후원으로 진행됐다. 

김진우 관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가 추석을 더욱 뜻깊게 만들어 주었고, 덕분에 더 많은 분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복지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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