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에 자부심과 자긍심 심어줘
수족관 관람·공연으로 '한마음'
[고양신문] 고양축산농협(조합장 유완식)이 조합원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유완식 조합장과 임직원, 조합원, 전 조합장, 김보연 고양시산림조합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해 ‘2024년 고양축산농협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열고 축산업을 지키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조합원들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먼저 23일에는 신도, 원당, 지도 일산, 송포지역의 조합원들과 24일에는 벽제, 고양, 고봉지역 조합원들과 시간을 보내며 고양축산농협인의 자부심을 다시 한 번 다졌다. 이틀간 오전 10시경부터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아쿠아플라넷 관람을 시작으로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한마음대회를 열어 레크리에이션과 공연 등으로 조합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유완식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고양축협의 성장은 조합원 한분 한분께서 조합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관심, 그리고 조합사업을 전이용하시고 발전시키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오늘 이 자리는 그동안 생업에서 최선을 다하신 조합원님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감사를 드리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축제의 계절인 가을날, 생업에 대한 근심은 잠시 내려놓으시고 맛있는 식사와 공연을 마음껏 즐겨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43년 전 설립된 고양축산농협은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손길로 성장 발전해 현재 고양시 전역에 14개 신용사업 본·지점과 유통사업센터, 축산종합지원센터, 친환경사업소, 로컬푸드직매장을 포함한 2개의 축산물 전문 판매장을 갖추고 있는 종합 농협으로 자리매김 했다.
한편, 고양축협은 오는 10월 19~20일, 제1회 고양 행주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주교동 고양소방서 옆 인근에서 개최해 적극적인 판매촉진활동으로 시민에게 고양시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