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동의 사회안전망 확충 사업 나눠
[고양신문] 덕양구 원신동은 지난 26일 제주도 서귀포시 서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서귀포시 서홍동의 요청으로 추진한 공유회는 원신동과 서귀포시 서홍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련 담당자 약 30명이 참석했으며, 한찬희 덕양구청장과 제주특별자치도 도의원 2명이 참석했다.
원신동은 2024년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 공모사업에서 읍면동 단위로 전국 유일하게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이다. 사업 내용은 마을 주민들과의 협력으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전수조사하는 사회안전망 확충사업이다. 복지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주민의 복지 만족도는 향상하는 효율적인 모델로 ‘원신동 이웃더하기 안심 돌봄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원신동은 이와 같은 사례를 중심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했고, 서귀포시 서홍동은 다양한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복지재원 마련 방법과 지역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상호 사례에 대해 심층적인 질문으로 의미 있는 성과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한찬희 덕양구청장은 “멀리 제주에서 이른 시간부터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이동해 주신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번 우수사례 공유회를 계기로 서귀포시와 고양시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례를 발표한 변정철 서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 어제 막 딴 제주 감귤을 전해드리니 제주의 향을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다”라며 화답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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