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운영한 간이매점 수익금 전액 기부

[고양신문] 고양일고 학생자치회는 지난 9월 30일, "지역의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8만9480원을 고양동에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학생자치회가 지난 1년간 자판기 등을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양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활동에 나섰다. 

고양일고 학생자치회가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8만9480원을 고양동에 기탁했다.
고양일고 학생자치회가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8만9480원을 고양동에 기탁했다.

박재민 고양일고 학생회장은 “학우들과 함께 간이매점을 운영하며 물품을 정하고 구매, 판매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학우들과 선생님의 도움으로 매점을 잘 운영할 수 있었다. 매점 운영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부하게 돼 보람과 자긍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김태일 고양동장은 “간이매점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학생들이 정말 기특하고 고맙다. 학생들의 소중한 기부금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