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종 성석초 총동문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성종 성석초 총동문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고양신문] 성석초등학교 제36회 총동문 체육대회가 지난 9일 모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체육대회에는 이성종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전 동문회장, 동문, 최미경 성석초 교장, 지역 시·도·국회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한마음체육대회를 축하했다. 또한 고양시산림조합·고양축협·벽제농협 조합장들도 자리에 함께해 동문들의 화합을 응원했다.

공로패를 받은 동문들.
공로패를 받은 동문들.

맑은 하늘 아래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동문 족구와 퓨전무용이 식전 행사로 진행됐고, 이어진 개회식에서는 내빈들의 인사와 공로패·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 선수대표 선서와 개회선언으로 본격적인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이후 34회 정순재 동문의 축하공연과 KBS 아침마당에 출연 중인 신동 트로트 아이돌 이승율군의 공연이 흥을 돋웠다.

감사장을 전달받은 동문회원들.
감사장을 전달받은 동문회원들.

이날 경기는 족구와 OX 퀴즈, 훌라후프 던지기, 판 뒤집기, 돼지몰이 등 다양한 게임과 장기자랑으로 이어졌으며, 동문들은 경기 내내 선후배가 하나 되어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기수별로 준비해 온 다양한 음식을 나눴고, 오랜만에 만난 선후배들과 추억을 되새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대표선서가 이어지고 있다.
대표선서가 이어지고 있다.

이성종 총동문회장은 “끈끈한 우애와 단합으로 유명한 성석초 동문들과 파란 가을 하늘 아래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 그리웠던 친구들과 선후배가 함께 우정을 나누고, 추억 속으로 돌아가 오늘 하루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 앞으로도 선후배 간의 존경과 화합으로 성석초 79년의 전통을 이어가길 바란다. 행사를 준비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정순재 동문의 축하공연. 동문들이 함께 나와 환호를 하며 즐겁게 박수를 치고 있다.
정순재 동문의 축하공연. 동문들이 함께 나와 환호를 하며 즐겁게 박수를 치고 있다.

성석초등학교는 1940년 성석간이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은 후, 1945년 성석공립학교로 승격해 1949년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 1957년 진밭마을에서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으며, 그동안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올해는 고양미래교육협력지구와 두드림운영학교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KBS 아침마당에 출연 중인 트로트 아이돌 이승율군의 공연을 동문들이 즐기고 있다.
KBS 아침마당에 출연 중인 트로트 아이돌 이승율군의 공연을 동문들이 즐기고 있다.
족구경기 중인 동문들.
족구경기 중인 동문들.
'우주최강 성석초' 티셔츠. 신세대 감각이 엿보인다.
'우주최강 성석초' 티셔츠. 신세대 감각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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