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일산동구 중산2동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 활동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새마을부녀회 등 20여 명이 참여해 이틀간 직접 고추장과 된장 등 전통 장을 담그고 열무김치와 소불고기 등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지역 내 취약계층 60가구에 전달했다.
중산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음식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 등 안부를 살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직능단체 회원이 참여해 더욱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임경희 중산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많은 분과 함께 이웃을 위한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유희 중산2동장은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는 좋은 본보기가 된다.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위해 애쓰는 새마을부녀회 등 많은 주민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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