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행복한 고장으로”
“아이들에게 행복한 고장을 만들고 싶어요” 고양시의회에서 ‘똑소리’ 내기로 유명한 박윤희 시의원 한마디다. 도시건설 위원과 여성특위 위원장인 그녀는 두 딸의 엄마로서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의정활동 대부분을 아이들을 위한 부분에 할애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엄마, 주부, 아내, 며느리, 그리고 여성 시의원으로서 1인 다역을 소화하기가 벅찰 때가 한두 번이 아니란다. 이때마다 그녀의 곁에는 동갑내기인 남편이 있어서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
박의원은 주엽1동의 대표적인 주민운동인 애플캠페인에 선두에 서서 주거환경 개선과 보육 교육 학교돕기 도서관사업 등 교육분야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여성특위 위원장으로 고양시 여성 10대 과제를 선정,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고양시 시립보육시설은 전국 평균(13.6%)에 비해 턱없이 낮다. 이에 박의원은 장기계획을 통한 시립보육시설 확충과 기업지원 자문위원회를 구성에 힘쓰고 있다.
최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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