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는 17일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624개소에 이달 말까지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음식점 위생관리에 필요한 살균행주티슈, 조리도구용 세정제 등 위생용품 5종을 업소에 직접 배송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지정업소는 고객에게 더욱 안전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2017년 5월 19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됐다.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을 목적으로 한다.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에는 지정기간 내 위생점검 면제, 위생등급 표지판 및 인센티브 제공, 시설·설비 개·보수 융자지원, 도 및 시·군 누리집 지정업소 명단 게시를 통한 홍보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고양시 식품안전과는 “시민들의 식생활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위생등급제 지정률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위생적으로 검증된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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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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