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향교(전교 강홍강)는 북경기향교발전협의회(회장 이상원 양주향교 전교) 정례모임을 지난 15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향교를 비롯해 가평·김포·통진·파주·교하·적성·포천·양주향교 총 10곳 향교의 전교와 유도회장, 사무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북경기향교발전협의회는 대성전에 올라 봉심을 한 후 북경기 지역 향교 발전에 대한 현안을 논의하고, 고양향교 옆 중남미문화원을 견학했다.
이상원 협의회장은 “경기북부에 자리한 향교 모임을 통해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홍강 전교는 “먼 지역에서도 오늘 모임을 위해 참석해주신 것은 전통교육 기관인 향교가 이 시대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하나로 연결된 것”이라며 “최첨단 21세기에도 충과 효와 예를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이어가며 유교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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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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