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심재경)과 플란치과의원 일산점(대표원장 정정훈)은 지역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무료 임플란트 지원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 16일, 치아 손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 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과 플란치과의원 일산점이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과 플란치과의원 일산점이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플란치과의원은 흰돌종합사회복지관이 추천한 대상자에게 사전 정밀검진부터 임플란트 수술과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치료 대상은 매월 1명씩 선정되며, 연간 총 12명이 혜택을 받을 계획이다. 임플란트 수술의 경우 개수 제한 없이 진행되며, 중증 치과 질환을 가진 대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정훈 대표원장은 “취약계층은 치아 문제를 적절히 치료하지 못해 건강 악화와 사회적 고립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플란치과가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진행하던 무료 임플란트 지원 사업을 정기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공식화한 것으로, 고양시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을 향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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