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으로 감동과 재미 선사

2024 고양시 평생학습축제가 '함께 배우기 좋은 동네 고양'을 주제로 19일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분수대에서 열렸다. [사진제공=고양시 평생학습과]
2024 고양시 평생학습축제가 '함께 배우기 좋은 동네 고양'을 주제로 19일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분수대에서 열렸다. [사진제공=고양시 평생학습과]

[고양신문]  ‘2024고양시 평생학습축제’가 지난 19일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분수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함께 배우기 좋은 동네, 고양'을 주제로, 평생학습기관·단체, 동아리 등이 2024년 고양시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습문화의 장으로 마련했다.
‘허브 소금 만들기’, ‘오카리나 배우기’, ‘나만의 녹색친구 미니화분 만들기’, ‘천연수세미로 실천하는 지구온도 낮추기’ 등 체험 부스 및 시화 전시, 공연, 다양한 이벤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온마을 행복학교 사업부스가 참여해 고양시 교육지원사업을 알렸고, 과학고 유치 홍보 부스도 운영해 시민들의 관심과 의견을 모았다.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70, 80대 어르신 학습자들이 쓴 시화를 시민들이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양시 평생학습과]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70, 80대 어르신 학습자들이 쓴 시화를 시민들이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양시 평생학습과]

특설무대에서는 고양시 학력인정 문해교육 기관인 ‘높빛희망학교’ 학습자들의 시낭송으로 개막식을 열었다. 어린시절 가정형편상 학업을 중단해야했던 성인문해학습자들이 60, 70이 넘어 학교를 다니면서 느끼는 배움의 즐거움을 서툴지만 한 글자 한 글자 시에 담아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 외에도 벌룬 퍼포먼스, 고양특례시 태권도 시범단, 고전무용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의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온 도시가 풍요로운 학습의 장이 됐으면 한다.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명품교육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전무용,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축제였다. [사진제공=고양시 평생학습과]
고전무용,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축제였다. [사진제공=고양시 평생학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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