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1번지 서울 인사동에서 처음 전시를 열고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공예1번지 서울 인사동에서 처음 전시를 열고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고양신문] '경기 고양 공예품 전시회'가 지난 16~21일 공예1번지라 불리는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1층 본관에서 열렸다.
경기도와 고양시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우수공예품을 널리 알리고, 공예문화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번 전시회는 경기공예협동조합(이사장 전진숙)이 주관하고 고양시와 중소기업중앙회(이사장 김기문)가 후원했다. 이동환 시장을 대신해 고명님 소상공인지원과장, 박성규 전 고양시 공예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내빈과 참여작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시회는 그동안 20여 회에 걸쳐 고양시에서만 개최해오던 전시를 전통공예의 메카이자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인사동에서 개최해서 의미가 깊었다. 전시회에는 목칠, 도자기, 금속, 섬유, 종이, 기타공예 등 6개 분야에서 36명의 작가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작품을 전시했다. 
전진숙 이사장은 "경기도와 고양시의 뛰어난 우수공예품을 알리고 공예문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4년 경기공예협동조합이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전시회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공예품의 우수성과 창작활동을 위해 공예문화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명님 과장은 "공예산업을 발전시키도록 공예인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동환 시장의 인사말을 대신했다.
'경기공예협동조합'은 1995년 3월 설립된 고양시 공예사업협동조합을 기반으로 하며, 2024년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기존의 경기공예협동조합과 고양시 공예사업협동조합이 합병(4월 24일)돼 새롭게 설립됐다. 일산호수공원(일산동구 호수로 595번지, 한울광장 인근) 내 사무실과 전시판매장을 두고 있다.

전진숙 이사장(가운데)이 참여작가의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전진숙 이사장(가운데)이 참여작가의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목칠분야 특색있는 오동나무 항아리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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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분야 구리로 만든 커피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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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에 내빈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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