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사과나무의료재단이 고양시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14일 사과나무 사이언스 스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엽 사과나무치과병원 본원 1층 복합 헬스 커뮤니티 공간에서 진행된 이번 사이언스 스쿨은 청소년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유발하고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전문가와 함께 푸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사과나무 사이언스 스쿨은 의료계통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동·식물 세포에 대한 과학실험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생물학적 기초 지식을 익히고 인체와 세포에 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었고, 과학적 탐구 능력을 키우는 기회도 됐다.

프로그램은 직업체험과 과학실험으로 나눠 진행됐는데, 사과나무의생명연구소 연구원(선임연구원인 엄제현)이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직업체험에서는 의생명연구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연구원이 실제로 근무하는 환경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실험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동·식물 세포 실험에 참여해 양파 표피세포와 학생 본인의 구강세포를 채취 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등 교과 과정과 연계하는 동시에 시각적 경험도 제공했다.

김혜성 사과나무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생명과학 분야에 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연구원 체험을 통해 미래의 멋진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지역 사회와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과나무의료재단은 앞으로도 연령별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의료재단으로서 교육적 역할을 확대하며 사회적 가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