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은지구연합회 난지물재생센터 앞 시위

덕은지구연합회 입주민들이 25일 난지물재생센터 앞에서 릴레이 피켓시위를 가졌다.
덕은지구연합회 입주민들이 25일 난지물재생센터 앞에서 릴레이 피켓시위를 가졌다.

[고양신문] 약 7000세대에 달하는 고양 덕은지구 입주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가운데 인접한 곳에 자리한 서울시 난지물재생센터 기피시설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지난 25일 오전 8시부터 고양시 덕은지구연합회(회장 이진원) 임원진 및 입주민들은 난지물재생센터 앞에서 릴레이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작년 5월 당시 70일간 이어졌던 1인 시위 이후 약 1년여 만에 다시 항의시위가 시작된 것이다. 

이날 시위에 참여한 최승규 전 덕은지구연합회장은 “작년 대규모 시위 이후 난지물재생센터 현대화와 기반시설 확충, 교통 대책 등을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상황”이라며 “우리 주민들의 요구안에 대해 조속한 답변을 듣기 위해 지난번에 이어 오늘 두 번째 시위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덕은지구연합회 측은 서울시가 답변할 때까지 시위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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