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실버인력뱅크가 주관한 노인자원봉사 활동보고회 ‘제10회 청춘열차’가 지난 24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창규 고양실버인력뱅크 센터장을 비롯해 김운남 고양시의회의장, 김완규 경기도의원, 고부미 시의원, 김정훈 덕양노인종합복지관장, 정택준 새마을지도자고양시협의회장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활동한 노인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서로 소통하며 힐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행사는 △자원봉사단 소개 영상 △내빈 소개 △국민의례 △우수봉사자 시상 △대회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창규 고양실버인력뱅크 센터장은 대회사에서 “이 자리는 한 해 동안 봉사활동에 헌신한 어르신들의 노고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청춘열차가 고양시 노인자원봉사활동의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자원봉사자 영상 시청과 함께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덕양노인종합복지관의 신바람봉사단(풍물팀)과 고양실버인력뱅크의 전통무용, 우쿨렐레 팀 등이 무대에 올라 300여 명의 참석자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노인자원봉사자들의 재능 나눔으로 공동체로서의 의미를 공유하고, 서로 협력하며 사기를 진작시키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3명의 우수봉사자가 표창장을 받았으며, 총 61명의 공연자가 무대에 올라 각자의 재능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청춘열차’는 노인자원봉사자들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자원봉사자들이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고양시가 주최하고 지역의 10개 노인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이 동참한 노인자원봉사 활동보고회는 지역사회에 기여한 어르신들의 헌신을 기리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