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지구대 협력단체 한마음체육대회
생활안전협의회-자율방범대-원당지구대
다 함께 뛰고 응원하며 즐거운 한나절

[고양신문] 고양경찰서(서장 이양호) 원당지구대 협력단체인 생활안전협의회와 자율방범연합대가 공동 주관한 한마음체육대회가 27일 원당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연합대(성사·주교 6개 방범대), 원당지구대 경찰관 등 70여 명이 참석해 열띤 응원전 속에 족구, 투호, 신발던지기, 제기차기 등의 운동과 게임을 즐겼고, 점심시간에는 푸짐한 음식을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남다른 결속력을 자랑하는 원당지구대 협력단체 회원들은 오래전부터 매년 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해 친교를 나눠왔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부터 체육대회를 열지 못하다가, 5년 만에 반가운 자리를 다시 마련해 회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앞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내빈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임홍열 시의원은 “건교위가 안전 분야를 소관하고 있다. 안전 관련 예산을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고양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은 “오랜만에 개최되는 체육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양호 고양경찰서장은 푸짐한 격려품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원당지구대장 김순태 경감은 “협력단체 회원들과 경찰관들이 오늘같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면서 “체육대회를 통해 다져진 끈끈한 유대감이 협력방범과 치안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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