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스무고개 북클럽 다독다독 여름방학
사과나무의료재단, 고양동부새마을금고 후원

스티커 한장으로 터진 책샘물

[고양신문] 지난 여름방학에도 2500여 명의 친구들이 열 번째 스무고개를 함께 넘었습니다. 5000명 넘는 친구들이 참여해 절반 이상이 완주했습니다. 올해는 부모님도 함께 스무고개를 넘어 500여 분 넘게 완주해주셨습니다. 방학 때마다 동네 곳곳이 스무고개 책읽기로 큰 강물을 이룹니다. 엄마 아빠 할머니가 붙여주는 스티커 한 장이 샘물처럼 흘러 만든 강물입니다. 함께 강물을 이룬 친구들에게, 부모님께 존경과 감사를 올립니다. 리딩북과 선물을 나눠주시고 격려해주신 도서관 사서선생님, 스무고개 완주를 응원해주신 지역기업인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곧 겨울방학이 옵니다. 스무고개로 후끈후끈한 겨울을 상상해봅니다.

 

다독다독 느낀 점

나는 스무고개를 지금 몇 년째 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완주하면 주는 선물이 좋아서 계속 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스무고개’를 하면서 나의 책 기록을 점검할 수 있고, 또한 인상 깊은 문장을 적으며 책을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는 유익한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읽는 권수가 줄어드는데 앞으로도 계속 꾸준히 읽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한류초등학교 6학년 방채원

낮시간 의미있는 알찬 활동을 하며 생활하고 있는 부모연대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는 다독다독 여름 방학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고 설마 그 짧은 시간에 스무고개를 넘을 수 있을까? 갸우뚱했지만 한 친구도 낙오 없이 완주 하였습니다. 완주증과 기념품을 받는 친구들의 표정이 얼마나 행복하고 예쁘던 지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항상 노력하는 우리친구들 한 명 한 명이 다독다독 북클럽 스무고개 완주한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 부모연대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센터장 이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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