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아이들을 위한 나눔바자회
동녘지역아동센터 주관, 올해로 2회
11월 3일, 승리다문화교회 마당

지난해 11월 열린 '제1회 다문화 나눔 후원바자회' 모습.
지난해 11월 열린 '제1회 다문화 나눔 후원바자회' 모습.

[고양신문] 다문화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제2회 다문화 나눔 바자회’가 일산서구 덕이동에 자리한 승리다문화교회 마당에서 11월 3일 진행된다. 승리다문화교회 주최, 동녘지역아동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 다문화 가정 아이들과 지역사회와의 연결통로를 마련하고, 공평한 기회와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가치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바자회의 슬로건은 ‘나는 여기로 행한다’이다. 지역의 다양한 단체와 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문화를 나누고, 네크워크를 만드는 선순환의 과정을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포현한 것이다.

행사에 참여하면 의류와 잡화류 등의 기부 물품을 착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환경을 생각하며 자원의 선순환에 동참하고, 다문화 아이들을 향한 나눔의 기쁨도 누리는 기회다. 아울러 플리마켓 매장과 연동해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바자회도 열린다. 

행사를 준비하는 동녘지역아동센터 최성복 센터장은 “지난해 첫 바자회가 성황리에 치러져 올해 두 번째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도 선한 영향력을 가진 이웃들이 많이 참석해주셔서 우리 곁에서 살아가는 다문화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선물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초청 인사를 전했다. 

바자회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문의 031-903-2760(동녘지역아동센터)

※ 협력 및 후원  고양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 다문화가족지원센터 · 작은나눔 · 한양문고 주엽점 · 차일디 아동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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