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봉사단 ‘지축마을을 부탁해’ 주도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고양신문]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송미령)이 9월부터 10월까지 환경교육봉사단 ‘지축마을을 부탁해’와 함께 지역 내 어린이집 4곳에서 100여 명의 어린이에게 환경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주민 6명으로 구성된 지축마을을 부탁해 봉사단은 교육 봉사에 앞서 기후환경과 업사이클링 교육 등 역량 강화교육을 수료한 후 발족식을 기점으로 환경교육 봉사 기획과 활동을 준비했다.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환경교육은 ‘북극곰의 집을 지켜줘’라는 주제로 환경동화 구연, 친환경 EM비누 만들기로 구성돼 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교육으로 가정과 연계된 환경보호 실천 활동이기도 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된 것 같다’, ‘그림책과 직접 친환경 비누를 만들어보며 환경과 관련된 경험을 할 수 있어 유익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송미령 지축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축마을을 부탁해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역복지관과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만들어낸 사업”이라며 “이제 첫걸음을 뗀 만큼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관련 기관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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