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후원자 3836명·기관 참여 1500여만 원의 후원금 모아
[고양신문]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정훈)이 지난 25일 복지관 1층 앞마당에서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담아 ‘제29회 사랑 보듬米, 사랑의 쌀 나눔 후원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의 후원자들과 어린이집 참여 아동들, 그리고 각 후원 단체와 기관의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후원자들은 각자의 뜻을 모아 준비한 쌀과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이번 모금은 8월 22일 ‘카카오 같이가치’ 온라인모금을 시작으로 이달 25일까지 지역주민과 복지관을 이용하는 회원들을 포함한 개인 후원자 총 3836명과 고양도시관리공사, 국민연금공단 고양덕양지사, 농협은행 고양시지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고양신세계안과, 연세강인병원, 원흥탑치과, 유승주이비인후과, 광림교회, 화은교회, 시립덕양어린이집, 시립큰숲어린이집, 세솔어린이집, 하늘별어린이집 등 지역 내 기관이 따뜻한 사랑을 모아 총 15,144,850원의 후원금이 모금됐다.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은 이번 후원금 전액을 덕양구 내 소외계층 어르신과 도움이 필요한 가구,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해 이웃 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올해로 29회를 맞이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후원자분들과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