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월갤러리 초대전, 11월 15일까지
'다양함의 공존에서 나오는 작가들의 시선'
[고양신문] 덕양구 화정1동에 자리한 아트월 갤러리가 지난 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다양함의 공존에서 나오는 작가들의 시선’ 초대전을 열고 있다.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편안함을 주는 4호부터 20호까지의 소품을 전시 중이다.
총 23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시민들에게 미술의 다채로운 표현 방식과 창작 과정을 공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기간에는 관람객들이 작품을 따라 그려보거나 변형해 보는 체험 이벤트도 마련돼 미술의 접근성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선 아트월 갤러리 대표는 “우리 지역의 작가들, 특히 한국 작가들은 뛰어난 역량을 지니고 있다. 이들에게 시민들의 관심과 후원이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참여 작가들은 국소현, 김성희, 김의나, 박문주, 박성희, 배경순, 배수지, 백경원, 손숙지, 신동금, 유미선, 윤공희, 이명옥, 이선호, 이소연, 이수민, 이은숙, 이지훈, 이희숙, 임선옥, 정재연, 최인순, 한성수 등으로,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창작에 몰두하는 이들이다. 일부는 전업 작가로서 평생을 예술에 헌신하고 있으며, 다른 이들은 활동과 작업을 병행하면서 고양시 예술계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들은 평면 작업을 중심으로 오브제, 드로잉, 판화, 유화, 수채화 등의 다양한 표현 방식을 선보이며, 각기 다른 재료와 기법을 탐구하고 이를 작품에 담아내는 과정을 보여준다. 또한 독창적이고 깊이 있는 미술 세계를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현재를 보여주는 한편, 끊임없는 예술적 시도를 통해 새로운 예술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한편, 서울 영등포구 영신로의 아트월 갤러리 2관은 소외된 재능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11월 초대 작가는 최수희 작가로, 전시장은 연중무휴 무료로 개방되며, 관람에 대한 정보는 아트월 갤러리 홈페이지(www.gallery-artwal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이메일(galleryartwall@naver.com)을 통해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