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회 고양특례시지회 등 70여 명 참여
총 3만여 장 전달 예정, 온기도 함께 전해 

[고양신문] 한국자유총연맹 고양시지회는 지난 2일 오전 10시, 덕양구 대자동 미타원 인근에서 ‘2024 온기나눔 연탄봉사’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겨울맞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우영택 한국자유총연맹 고양시지회장과 회원, 김성회 고양갑 국회의원, 지역 시의원, 고진경 강원도민회 고양특례시지회장·회원, 전역 군인 등 7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취약계층 가구 4곳에 연탄 2000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전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고양시지회가 덕양구 대자동 미타원 인근에서 ‘2024 온기나눔 연탄봉사’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봉사자들은 아침 일찍부터 모여 연탄나눔 봉사 계획을 점검하며 나눔의 의미를 다지고, 발대식을 통해 앞으로 이어질 연탄봉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국자유총연맹 고양시지회는 이번 출정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초까지 총 3만 장의 연탄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길게 줄을 서 연탄을 나르는 참여자들.

우영택 한국자유총연맹 고양시지회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차상위 계층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자유총연맹은 고양시에 꼭 필요한 나눔단체가 되기 위해 꾸준히 봉사와 나눔 활동을 할 것”이라며 “연탄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강원도민회 고양특례시지회 이동균 상임부회장과 아들인 군인 이준영 중사도 함께 참여해 봉사를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강원도민회 고양특례시지회 이동균 상임부회장(주임원사 전역)과 그의 아들 이준영 중사도 참여해 연탄을 나르며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들 부자(父子)는 몸소 연탄을 나르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적극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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