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덕양구 흥도동은 지난 10일, 흥도동 자율방범대 주관의 ‘사랑의 연탄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주민자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직능단체 회원과 청소년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흥도동은 자율방범대 주관의 ‘사랑의 연탄 나눔’을 진행했다.
흥도동은 자율방범대 주관의 ‘사랑의 연탄 나눔’을 진행했다.

올해로 7회째인 ‘사랑의 연탄 나눔’은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에 난방용 연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겨울철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는 2가구에 1000장의 연탄을 후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대상자들의 거주지에 차량 접근이 어렵자 한 줄로 서서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전달했다. 

어린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뜻깊고 뿌듯하다. 우리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안명기 자율방범대장은 “올겨울도 많이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번에 받으신 연탄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분들의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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