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인·농촌지도자 신도지구도 참여
[고양신문] 신도농협(조합장 홍성규)은 덕양구 현천동, 용두동, 오금동 일대에서 하반기 폐농자재 수거 활동을 지난 11~13일 3일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홍성규 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들과 농업경영인·농촌지도자 신도지구 회원들이 참여해 아침 일찍부터 늦은 오후까지 굵은 땀을 흘리며 폐농자재를 수거하고 분리했다.
수거 품목은 비료·퇴비 포대와 클립이 제거된 분수호스, 비닐, 멀칭비닐, 농약 빈병 등 재활용 가능 품목과 트레이, 스티로폼, 캐시미론, 부직포, 보온덮개, 차광막 등 재생 불가 품목으로 분류해 수거하는 등 환경 보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홍성규 조합장은 “조합원과 농민, 지역 단체들이 지역 농촌 환경을 생각하며 폐농자재 수거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 신도농협은 앞으로도 농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다. 고양시의 깨끗하고 청결한 생태환경을 유지하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신도농협은 1997년부터 농업인과 농촌 환경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며, 올해로 24년째 지역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신현명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신도지구회장은 “신도농협과 함께하는 폐농자재 수거는 농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농촌과 마을 환경을 깨끗하게 가꾸어 가는 농민들과 신도농협의 노력에 감사하다. 폐농자재 수거에 어려움이 많지만, 농민들께서 조금 더 신경 써 지역 환경 보호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