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농협, 희망봉사단, 단체
노인정·복지관·취약계층 나눔
[고양신문] ‘2024년 송포농협 사랑애(愛) 김장김치’ 나눔이 지난 12일 오전 8시부터 일산서구 법곳동 송포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있었다. 이날 김장나눔에는 전날 사전 작업으로 송포농협 희망봉사단과 영농회장, 여성단체임원, 농협 임직원들이 참여해 배추를 다듬고 무를 썰고 무채를 만들어 하루 동안 숙성시킨 양념이 사용됐다.
이튿날 열린 김장담그기에도 송포농협 희망봉사단과 여성단체임원(고향주모·농가주모), 송포농협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모두가 장화를 신고, 앞치마를 두르고, 빨간 고무장갑을 끼고 배추 한 포기 한 포기를 양념으로 정성껏 버무렸다.
김장김치는 송포 지역에서 생산된 300포기의 통이 큰 배추와 무, 고춧가루 등의 로컬푸드 재료가 사용됐으며, 무와 갓, 대파는 조합원이 후원을 했다. 정성스럽게 담근 130상자의 김장김치는 송포지역의 노인정과 대화노인종합복지관, 송포농협 여성단체가 추천한 어려운 이웃에 전달됐다.
심은보 송포농협 조합장은 “매사에 농협 일에 적극 도움을 주시는 희망봉사단과 여성단체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오늘 김장 봉사는 송포농협이 펼치는 1년 중 중요한 나눔사업이다. 지역의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 복지관에 나눔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송포농협은 지역에 나눔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다. 올겨울 모든 분이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포농협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나기와 지역 노인정의 어르신들을 위해 만든 김장은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송포농협만의 나눔행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