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미래 설계해요”

[사진제공 = 사과나무의료재단]

[고양신문] 사과나무의료재단은 지난 6일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진행하는 ‘청소년 몸공부방 프로그램’의 문을 열었다.

강의와 검진을 결합한 ‘청소년 몸공부방 프로그램’은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4~6학년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현재 건강상태에 대해 알아보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사과나무의료재단은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의 구강 미생물 검사, 혈액검사, 신체계측, 성장판 검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과 학부모는 현재 건강과 신체 발달 상태를 알아보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성장기 건강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도 갖는다.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이날 첫 번째 강의에서는 ‘내 안의 우주, 미생물’이라는 주제로 구강 건강이 전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봤다. 13일 두 번째 강의에서는 ‘올바른 식습관’을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음식과 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려주면서 건강한 식생활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들었다. 

오는 20일에 열릴 세 번째 강의에서는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관계 형성이 심리적 안정과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27일 마지막 시간에는 개별적으로 진행됐던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앞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사과나무의료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앞장서는 지역대표 의료기관으로서 기존 시니어 세대는 물론 자라나는 청소년의 건강 증진 프로그램까지 제공하게 돼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멋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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