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체험과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주민들이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체험과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고양신문] 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지난 12일 26주년 개소를 기념해 ‘기념행사 및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센터와 일산역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으로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체험과 AAC 마을소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보완대체 의사소통(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AAC)은 입이나 글로 언어를 구사하거나 이해하는 데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말과 글을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데 사용되는 의사소통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보완대체 의사소통(AAC)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존하는 포용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참여한 주민들은 ‘함께 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는 마을이기에 다름이 아니라 차별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늘 새로운 배움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등의 메시지를 남기며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되새겼다.

허현숙 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장애와 관련된 편견을 줄이고, 모두가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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