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구강 관리 기술과 연구 직접 경험하며 전문성 높이는 기회
[고양신문] ㈜닥스메디 교육원이 주관한 일본 치위생학과와 연성대학교 치위생학과 연합 행사가 지난 1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 치위생학과 학생들과 교수진을 비롯해 연성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해 활발한 학술 교류와 실습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치과 위생 및 디지털 심미 교정 분야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사는 사과나무의료재단 송영채 이사가 참석자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했고, 사과나무의료재단의 이진주 팀장이 사과나무치과 교정과에서 사용 중인 디지털 시스템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서 닥스메디 교육원의 안유진 국장은 최신 입속 세균 관리 기법과 오랄바이옴체크, 구강 유해균 검사에 대해 강연을 펼쳐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닥스메디가 직접 개발한 구강 세균 유전자 PCR 검사 ‘오랄바이옴체크’는 타액 내 세균의 유전자를 정제해 구강 유해균을 정량화하고 이를 데이터로 제공하는 검사다. 이 검사는 치주염 진단을 더욱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환자에게 안내할 수 있으며, 환자 스스로 치주염 예방에 근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유용한 솔루션이다.
또한, 최근 대한치주과학회지(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에 ‘오랄바이옴체크’ 정확도가 높다는 내용의 SCI급 논문이 게재됐다. 이번 논문은 전 세계 다양한 구강 세균 PCR 검사 방법이 연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와 분석 전문기업 ㈜닥스메디오랄바이옴의 ‘오랄바이옴체크’ 검사가 높은 정확도와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큰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지케이 학원그룹 소속 신도쿄치과위생사학교와 도쿄의약간호전문학교 학생과 관계자 약 33명이 참석해 국제적 학술 교류의 폭을 넓혔다. 학생들은 사과나무치과병원 교정과에서 디지털 심미 교정을 위한 구강 스캔 및 페이스 스캔 실습을 경험하고, 닥스메디 기업부설 연구소에서 ‘오랄바이옴체크’ PCR 검사와 구강유래물은행을 탐방하며 실질적인 연구 현장을 체험했다. 또한, 닥스메디 교육원의 스튜디오에서 촬영 실습으로 치위생 분야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얻었다.
닥스메디 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최신 구강 관리 기술과 연구를 직접 경험하며 전문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위생학 분야에서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 양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