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농부들이 재배한 쌀 50kg 기탁

[고양신문] 고양시립꽃우물어린이집은 지난 20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50kg(10kg 5포)을 화정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고양시립꽃우물어린이집은 자연 친화 특색 프로그램으로 매년 벼·화분 재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가정, 원생, 교사가 함께해 재배가 이뤄진다. 어린이집은 한 해 동안 정성껏 쌀을 농사짓는 체험을 진행하고 연말이 되면 쌀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활동까지 함께 하고 있다.

고양시립꽃우물어린이집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50kg을 화정2동에 기증했다.
고양시립꽃우물어린이집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50kg을 화정2동에 기증했다.

이승주 고양시립꽃우물어린이집 원장은 “1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 쌀을 정성스럽게 농사짓고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김정인 화정2동장은 “아이들이 한 해 동안 열심히 쌀을 재배하고,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고 생각하니 굉장히 뜻깊게 느껴진다. 아이들의 예쁜 마음이 전달되도록 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