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악(樂)뮤_뮤지컬(꿈)을 즐기다’ 발표회
[고양신문]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영)은 지난 20일 월드비전 지원으로 운영된 아동 꿈·진로 역량강화사업 ‘악(樂)뮤_뮤지컬(꿈)을 즐기다’ 프로그램(이하 악뮤)의 뮤지컬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발표회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문화예술(뮤지컬)에 관심 있는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된 악뮤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였다. 아이들은 직접 준비한 뮤지컬 공연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자신감을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 감동적으로 전했다.
무대 위에서 열정적으로 공연한 아이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성취감을 느꼈으며,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이들의 노력을 응원했다. 발표회에 참여한 아동 김채영(가명)은 “처음에는 실수할까 두렵고 무대에 서는 게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준비하며 용기를 얻었다.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영 관장은 “아이들이 직접 만든 공연 티켓과 홍보지를 학교 담임선생님, 친구들, 부모님들에게 전달하며 느꼈을 설렘과 자부심이 값진 경험으로 남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아동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성장하고 꿈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지역사회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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